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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김미경 중앙대 의과대학장(의학 80)과 부군인 김성택 동문(의학 77)이 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인 중앙대에 기부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현 의과대학 학장인 김미경 의과대학 교수 부부가 3일 서울캠퍼스 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1980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입학해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를 모두 중앙대에서 취득한 김미경 학장은 1996년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를 맡은 이래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앙대 의과대학장 이외에도 의학교육평가원 기준위원회 위원과 한국의학교육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 운영위원장, 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기부자 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ㆍ기념품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자인 김미경 학장과 김성택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이산호 연구부총장, 김찬웅 의과대학 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미경 학장은 "그간 학교로부터 받은 것들에 보답하고 싶었다. 후배들을 위해서도 무언가 해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 준 남편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올해로 의과대학이 50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보다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과대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본연의 교육과 연구를 완벽히 수행하는 데 더해 의과대학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미경 학장의 기부 결정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오 의학 분야의 의미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중앙대를 대표하는 학과이자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의과대학이 광명병원 개원이란 변곡점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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