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대경-주현상 /OSEN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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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투수 윤대경(27)과 주현상(29)이 징계에서 해제돼 복귀 준비를 한다.
윤대경과 주현상은 지난 7월5일 새벽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 은퇴 선수의 연락을 받고 찾은 방에 일반인 여성 2명이 있었고, 이후 방에 온 키움 한현희, 안우진과 6분간 동석하면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이로 인해 두 선수는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각각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어 한화 구단 자체 징계를 통해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700만원이 추가됐다. 출장정지 기간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20경기였다.
한화가 지난 3일 사직 롯데전 더블헤더 1차전을 끝으로 20경기를 치르면서 윤대경과 주현상의 징계도 해제됐다. 두 선수는 4일 잔류군 연습 경기에 나란히 1이닝씩 던지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KIA전을 앞두고 "선발과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라 팀에 꼭 필요한 전력이다. 공을 던지며 몸을 만든 뒤 1군에 올릴 것이다"며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주나 다다음주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대경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55⅔이닝을 던지며 1승4패4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으로 시작했지만 닉 킹험이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6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와 제 몫을 했다. 주현상도 27경기에서 32이닝을 소화하며 1패2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불펜에 힘을 보탰다. 징계 전 마지막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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