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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사카 · 치치파스, US오픈 3회전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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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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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오사카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3회전에서 세계 73위인 캐나다의 레일라 페르난데스에게 2대 1로 졌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사카는 US오픈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우승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사카는 2세트 게임스코어 6대 5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게임에 돌입해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이 게임을 놓치면서 경기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때부터 오사카의 스트로크는 계속 조금씩 길어 아웃됐고, 짜증이 난 오사카는 타이브레이크 도중에만 라켓을 두 번이나 내팽개치며 신경질을 냈습니다.

결국 3세트에서 오사카의 첫 서브 게임을 페르난데스가 가져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2시간 4분 접전 끝에 페르난데스가 승리했습니다.

2002년생으로 올해 19살인 페르난데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페르난데스의 16강 상대는 세계 17위인 안젤리크 케르버입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55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3대 2로 졌습니다.

4시간 7분 접전에서 패한 치치파스는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US오픈에서만 16강에 들지 못하는 약세를 올해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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