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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포수 박동원의 이름으로 온수어르신복지관에 TV를 기증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3일)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 왼쪽 외야를 '더함존'으로 지정해 소속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더함TV를 적립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다"며 "박동원은 8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더함존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TV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동원은 당시 개인 첫 한 시즌 20홈런을 채웠습니다.
그는 개인 기록도 세우고, 기분 좋게 기부도 했습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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