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차례상 차림 포장 상품 출시
한국의집 추석맞이 차례상차림.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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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친환경 차례상차림 등 다양한 포장주문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예약 판매하는 한국의집 추석맞이 포장주문 상품은 차례상 차림과 단일상품인 오색전, 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차례상차림은 전(煎), 적(炙), 갱(羹), 탕(湯) 등 10여 종에 달하는 25가지 제수음식을 손수 장만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및 경기 지역 반가의 전통 차례상 차림에 친환경 포장을 더 해 착한 소비의 가치까지 담았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한국의집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40여 년에 달하는 오랜 내공을 담아 제수음식의 정수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차례상차림은 한식 전문 셰프가 조리한 수제 모둠전과 고기적, 나물 등은 물론 토란국도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오색전, 잡채, 갈비찜 등도 개별 구매가 가능한 단일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한국의집 차례상차림의 특징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과 기름에 강한 특수지를 활용해 음식물이 샐 걱정 없이 포장했다는 점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광목 보자기로 감싸 차례상 간소화 트렌드에 맞게 소박하고 단정한 멋을 더했다. 단일 상품 역시 대나무 바구니와 소창(천연 면직물) 보자기에 담아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21년 한가위 선물 트렌드이기도 한 착한 소비는 환경, 인권 등과 같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고려한 윤리적 소비 행위를 일컫는 표현으로 관련 제품도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15일까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자는 18일부터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한국의집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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