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서울국제도서전 참가·한국문화재재단 인천공항 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되는 백남준 작품 |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일부터 상설전시실 역사관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품 2점을 전시한다.
공개되는 작품은 '로봇'과 '제1장이 제11장보다 낫다'이다.
'로봇'은 TV를 활용해 만든 다른 로봇 연작과 달리 로봇 모형으로 제작해 천진함이 느껴진다. '제1장이 제11장보다 낫다'는 2019년까지 상설전시실에 있던 작품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류에 대응해 초창기 한류 예술가라고 할 수 있는 백남준 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국립중앙도서관은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8∼12일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근대 자료와 출판사를 소개한다.
공개되는 근대 자료는 '감자', '조선해어화사', '청록집', '츄월색', 죠선유람록', '어깨동무', '김영일의 사'이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전에서 자료를 발행하거나 제작하면 일정 부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 납본 제도를 알린다. 특히 약 24%에 불과한 전자책 납본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자료의 납본 중요성을 홍보한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평창 국가문헌보존관 설계 당선작도 공개한다.
인천국제공항 옹기 전시 |
▲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연말까지 옹기 407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기획했고, 김일만·정윤석 국가무형문화재 옹기장 보유자와 옹기 장인, 현대 공예작가들이 참여했다.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얼른패(남사당패)는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술을 선보인다.
추석을 앞둔 이달 17일에는 제1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거리에서 판굿과 전통춤 공연을 하고, 18일에는 제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 LED 보름달을 설치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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