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정국이 25살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들과 팬들이 어김없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슈가는 1일 오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15살 정국이가 이제는 25살 정국이로 생일 축하한다 제케~ #정국생일ㅊㅋ #슈가형이야 #어른이네 #시간이란후”라는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리더 RM은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정국과 RM은 멋진 그림을 배경으로 귀여운 셀카를 찍고 있다. 정국의 개구쟁이 같은 표정이 인상적. RM은 “#꾹이생일ㅊㅋ -교장선생님-“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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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미 팬들은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정국의 싱가포르 팬 베이스 'JUNGKOOK SINGAPORE'는 '유엔 세계 식량 계획'(UN WFP)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 가족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라틴아메리카 팬 베이스 'JUNGKOOK LATAM' 역시 '국제 적십자 위원회'(ICRC)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돕기 위한 선행을 펼쳤다. 인도 팬 베이스 'JUNGKOOK INDIA’는 현지 유기견과 어린이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아미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4000여 마리를 정국의 이름으로 입양해 바다로 방류하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정국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뻗어나가고 있는 셈.
이에 정국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댓글을 모아 가사를 만들어 즉석 라이브를 팬들에게 역 선물했다. “창작의 고통은 아미와의 소통”이라며 1시간 가량 정성껏 즉석 작업을 펼쳤다.
더불어 그는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목청을 뽐냈다. 즉석 프리 댄스는 보너스. 이러한 정국의 '해피 벌스데이 투 미' 방송은 방송 종료 시 23억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는 실시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국도 전 세계 아미 팬들도 더없이 행복한 2021년 9월 1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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