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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니엘 제임스, 맨유 떠나 리즈 이적...5년 계약+등번호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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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니엘 제임스, 맨유 떠나 리즈 이적...5년 계약+등번호 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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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다니엘 제임스 영입에 성공했다.

리즈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질르 통해 "구단은 맨유로부터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6년까지다. 등번호는 20번이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웨일즈 출신 윙어로 2018년 스완지 시티에서 프로 데뷔한 뒤 한 시즌 만에 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자신의 무기인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제임스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양쪽 날개를 맡으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맨유 첫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서 3골 6도움를 기록했다.

그러나 2년차부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단조로운 드리블 패턴은 상대 수비에게 읽혔고 마무리 능력도 아쉬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3골 1도움만 기록하며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제임스는 결국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난다. 행선지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지난 2018-19시즌부터 제임스를 원해왔던 팀이다. 리즈는 수차례 영입 시도 끝에 올여름 제임스를 품으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빅터 오르타 리즈 유나이티드 단장은 "우리는 수년 동안 제임스를 관찰해왔고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오랫 동안 원했던 선수라는 건 비밀이 아니다. 오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는 마르셀루 비엘사 팀에 잘 맞는 선수다. 그는 빠르고 직선적이며 헌신적이다. 팀에 빨리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며 기쁨을 표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맨유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경기를 소화했다. 남은 시즌은 리즈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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