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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아스널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토미야스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볼로냐와 협상을 벌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 수비수로 일본 J리그1 아비스파 후쿠오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부터 볼로냐FC에서 활약하고 있다. 188cm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패싱력이 장점으로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주 포지션인 센터백을 비롯해 오른쪽 수비수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기도 하다.
앞서 토트넘행이 유력했지만 볼로냐와 이적료 합의를 맺지 못하면서 이적이 멀어졌다. 토미야스는 토트넘과 개인 합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볼로냐와 이적료 지급 문제에서 의견이 갈렸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올여름 아탈란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고 이어 에메르송 로얄 영입도 앞두면서 수비 보강이 급하진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토미야스에게 접근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며 개막 후 3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는 0-5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이적시장 막판 수비수 찾기에 나섰고 토미야스가 물망에 올랐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오른쪽 수비수가 필요하고 토미야스는 그들이 찾던 신체적, 기술적 프로필에 적합한 선수다. 아르테타는 그의 팬이며 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아스널은 토미야스를 영입해 센터백보다는 우측 측면 수비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엑토르 베예린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엮였고 임대 복귀한 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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