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 외벽에 걸려 30년 동안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광화문글판이 오늘 100번째 글판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100번째 글판은 방탄소년단이 직접 문구를 썼는데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 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이 고단해지고 제약이 많아졌어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00번째 글판은 방탄소년단이 직접 문구를 썼는데 '춤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 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이 고단해지고 제약이 많아졌어도, 허락받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선한 영향력' 이미지를 공통분모로 삼아 방탄소년단을 파트너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교보문고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돼 초기에는 계몽적이고 직설적인 문구가 대부분이었다가 1997년 말,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시민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광화문글판은 매년 계절마다 모두 네 차례씩 문구를 변경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건네왔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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