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티와이홀딩스가 제출한 SBS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계획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제38차 위원회를 열고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 기본방향과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심사항목 등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SBS의 대주주인 태영그룹은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를 통해 자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를 합병하기로 결의하고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날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기준' 고시 제정안도 보고했다.
올해 12월부터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처가 시행됨에 따라 방통위는 관련 세부 사항을 정했다.
고시안에는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한 ▲ 신고기능 마련 및 삭제 요청 처리 ▲ 검색 제한 조치 및 게재 제한 조치 ▲ 사전경고 조치 및 로그 기록 보관 ▲ 성능평가 기준 등의 세부 사항이 담겼다.
방통위는 행정예고를 통해 사업자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고 인터넷 사업자들에 불법 촬영물 유통 방지를 위한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원대상 방송사업자의 광고 결합 판매 최소 지원 규모를 직전 회계연도 5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정한 개정안과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 등을 보고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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