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FA' 이강인, 감독이 러브콜 보낸 마요르카 향한다... 구보와 한솥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의 차기 행선지가 보인다.

스페인 '골닷컴'의 기자 엑토르 고메즈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자유 계약(FA)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계약이 2022년 만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는 팀내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의 방출을 추진했다.

이강인도 최근 부진하고 있는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양 측의 결별을 확실시됐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를 등록하려고 한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빠른 방출을 위해서 그를 FA로 풀어주는 선택을 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다른 팀으로 옮긴 다음 이적료의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그를 FA로 풀어줬다.

이강인이 FA로 풀리자 여러 구단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선택은 발렌시아와 같은 라리가의 마요르카였다.

마요르카는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직접 이강인 영입을 강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도 구단의 이름보다는 주전 경쟁과 출전 기회를 택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라이벌로 불리는 구보 타케히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합류한 구단이다. 이강인이 이적하면 두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mcad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