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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오른손 강속구 투수였는데…왼손으로 힘찬 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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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속 150㎞ 강속구 던지던 오른손 투수 김명제를 기억하십니까. 12년 전 큰 사고로 더 이상 야구를 할 수는 없게 됐지만, 대신 왼손에 라켓을 쥐고 휠체어테니스 선수로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이정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005년 프로에 데뷔한 김명제는 시속 150km 강속구를 뿌리는 기대주였습니다.

두산에서 5년간 통산 22승을 거두며 성장해가던 김명제는, 2009년 말 자신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