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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동료' 키케 에르난데스,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전력에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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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키케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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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2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에르난데스가 코로나 19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자신과 밀접 접촉한 2루수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함께 코로나 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코라 감독은 "이들은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라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스턴은 이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트리플A 팀에서 내야수 야이로 무뇨스와 조나단 아라우스를 콜업했다.

코로나 19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미국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한 몇몇 구단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코라 감독은 "구단 차원에서 예방을 위한 조치를 보다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를 비롯한 많은 팀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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