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팬 그라운드 난입 소동 니스, 보르도와 홈경기 무관중 징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의조 니스전에서 시즌 첫 골 도전

중앙일보

무관중 원정경기로 니스전을 치를 보르도 황의조. [사진 보르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중 팬 난입 사태를 일으킨 프로축구 니스가 원정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26일(한국시각) 상벌위원회를 열고 28일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니스-보르도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3라운드 경기에서 일부 팬이 일으킨 소동에 대해 홈팀 니스의 책임을 물었다. 니스는 이날 1-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마르세유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가 코너킥을 차려던 중 관중석에서 던진 플라스틱 물병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화가 난 파예는 그라운드에서 일어나 물병을 집어 들어 관중석으로 던지면서 니스 홈 관중 수십 명이 펜스를 넘은 뒤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니스 관중과 마르세유 선수, 스태프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아수라장이 됐다. 양 팀 선수들을 일단 라커룸으로 대피했고, 마르세유 선수들의 거부로 결국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마르세유 선수가 다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는 무관중 원정경기로 치르는 니스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황의조는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