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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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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4' 부제는 '레저렉션(부활)'..키아누 리브스 "내가 미쳤나?"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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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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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18년 만에 돌아오는 '매트릭스4'의 정식 타이틀이 공개됐다. 바로 '레저렉션'(Resurrection, 부활).

워너 브라더스가 24일(현지시간) 진행된 시네마 콘퍼런스에서 '매트릭스' 4의 예고편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더불어 매트릭스: 부활'이라는 공식 타이틀(부제)도 선보였다.

'매트릭스'는 매 시리즈마다 're'로 시작하는 부제를 붙여왔다. 1편 '매트릭스'에 이어 2편은 '매트릭스 리로리드(The Matrix Reloaded)'였고, 3편은 '매트릭스 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이었다.

'매트릭스4' 예고편은 닐 패트릭 해리스가 키아누 리브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브스는 1999년 영화 속 그의 첫 번째 모습처럼 지루한 세계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 환경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그는 "내가 미쳤나?"라고 묻는다. 그러자 해리스는 "우리는 그 단어를 여기선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리브스는 카페에서 캐리 앤 모스와 접촉하는데 그녀는 "우리가 만난 적이 있나요?" 리브스에게 묻는다.

곧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하얀 토끼'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파란색 알약이 싱크대로 쏟아진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리브스의 일그러진 모습. 어린 모피어스(배역)는 리브스에게 빨간 알약을 건네며 "날아갈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많은 점프, 공중곡예, 가라데, 그리고 관객들이 '매트릭스'에서 보기를 기대하는 다양한 액션이 등장한다.

이 예고편이 언제 소셜 미디어에 정식으로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에 몇 차례 차질을 빚은 바 있는 '매트릭스4'는 오는 12월 22일 극장가와 HBO Max를 통해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모스, 재다 핀켓-스미스, 다니엘 베른하르트, 램버트 윌슨, 크리스티나 리치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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