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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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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발렌시아, 이강인 이적 초읽기 들어갔다..."얼른 내보내야 추가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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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거취를 옮기는 것이 확실시된다.

스페인 '골닷컴'의 기자 루벤 우리아는 24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최대한 빨리 이강인을 내보낼 계획이다"면서 "그를 내보내야 다른 영입을 성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계약이 2022년 만료돼 발렌시아에서 이적료를 얻으려면 지금이 이적의 적기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여러 클럽의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 프랑스 리그앙 모나코가 그 중 하나다.

울버햄튼은 지난해 황희찬 영입을 검토했던 클럽이지만 당시 감독이었던 누누 산투의 거절로 불발됐다. 모나코는 박주영이 활약했던 클럽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62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유소년시절부터 성장한 그지만 최근 입지가 크게 줄어 결별이 불가피하다.

우리아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자유롭게 풀거나 빠르게 보낼 확률이 높다. 발렌시아에게 주어진 시한은 며칠 남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에게 주어진 제한은 바로 라리가의 외국인 제한 쿼터때문. 우리아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내보내야지 레알 바야돌리드의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를 등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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