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보 베로나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재정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키에보 베로나가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키에보 베로나가 새 투자자를 찾지 못해 존속이 어려워졌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세리에B(2부 리그) 소속이던 키에보 베로나는 재정건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21-2022시즌을 아마추어 리그인 세리에D(4부리그)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이 구단에서 20년 가까이 뛴 레전드인 세르지오 펠리시에르(43)가 새 투자자를 모아보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키에보 베로나는 세리에D에서 시즌을 치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보인다.
90min은 "펠리시에르가 투자자를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키에보 베로나는 더는 존재할 수 없게 됐다"며 해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키에보 베로나는 2008년~2019년 이탈리아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A에서 경쟁했던 구단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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