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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우승 생각 못해…서브-블로킹 보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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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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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의정부, 박성윤 기자] "컵대회 우승은 생각 못 했다. 서브와 블로킹 보완할 것."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OK금융그룹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둔 뒤 우승 소감을 말했다. 우리카드는

우리카드는 조별리그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을 꺾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져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3, 23-25, 21-25, 25-23, 15-12) 승리를 챙기고 결승전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하게 됐다.

결승전에서 우리카드는 주포 나경복 활약을 앞세워 OK금융그룹을 잡았다. 나경복은 22득점(후위 7득점, 블로킹 4득점) 공격 성공률 62.06%를 자랑하며 우리카드 주포로 맹활약했다. 한성정과 장준호는 10득점 씩을 기록하며 나경복을 지원했고, 세터 하승우도 서브와 안정적인 토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우승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우승해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컵대회는 전초전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렀다. 준비를 잘하면 시즌 때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브와 블로킹 타이밍을 보완해야 한다. 블로킹은 리듬을 맞춰서 찾아가야 하는데 류윤식과 한성정 훈련이 필요하다. 하승우의 경우 제2동작 리듬이 느리다. 지금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공을 다루는 컨트롤을 보완하면 팀이 더 탄탄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공격에서는 한성적이 좋아졌고, 리베로 장지원이 좋아졌다. 세터 하승우는 좋아졌는데, 움직이면서 하는 토스에 훈련이 필요하다.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볼에 대한 리듬과 공격수와 타이밍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정규 시즌 준비에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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