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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얄꿎은 치킨이었다. e스포츠를 대표하는 명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막바지 두 번 연속 치킨을 움켜쥔 담원은 당당하게 1위로 와일드카드전을 통과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지만, T1은 34킬에도 노치킨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담원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5주차 와일드카드전서 매치5와 매치6 치킨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2치킨 54킬로 1위로 5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2일차 맹위를 떨쳤던 해외팀들의 공세는 와일드카드전 초반에도 계속됐다. 일본의 라스칼 제스터가 매치1의 치킨을 가져가면서 한국 팀들을 긴장시켰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AOC가 매치2, 커즌 클랜이 매치3의 치킨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기다렸던 한국 팀의 치킨 소식을 들려준 팀은 매치4의 고앤고. 고앤고는 담원을 따돌리면서 첫 치킨 소식을 들려줬다. 아쉽게 눈 앞에 치킨을 놓쳤던 담원도 매치5와 매치6를 연달아 잡아내는 뒤집기 쇼로 와일드카드전 1위를 거머쥐었다.
반면 T1은 마지막 매치6서 탑4까지 가면서 분전했지만, 담원에게 막히면서 34킬에도 불구하고 위클리 파이널 합류에 실패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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