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자만X! 자신감!+강해야만 해" 인천 서포터의 외침, 경각심 높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8월 하락세에 팬들이 나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8월 들어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지난 1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점으로 8경기 무패(4승 4무)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다 25라운드 '최하위' 광주FC에 0-1로 패배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이고 말았다. 8월만 봤을 땐 수원FC(0-0 무), 광주(0-1 패)전까지 1무 1패다.

자연스럽게 상위권과는 격차가, 중하위권과는 타이트한 승점 차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현재 3위 수원삼성과 승점 4점 차를 보이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더라면 3위, 혹은 매우 적은 승점 차로 뒤쫓을 수 있었다.

12위 광주와는 8점 차에 불과하다. 더불어 최근 8위 강원FC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3점 차로 좁혀지고 말았다. 만약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면 인천은 중위권에서 내려올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 서포터들이 걸개를 통해 경각심을 줬다. "#자만X, #자신감", "인천은 강해야만 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걸개에 눈에 띄었다. 5월부터 7월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8월의 부진을 하루빨리 털어냈으면 하는 바람의 목소리였다.

인천은 성남전을 시작으로 홈 3연전을 맞이하게 된다. 성남전이 끝나면 강원, 대구FC와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A행이란 목표에 있어 분수령이 될 8월 홈 3연전이다. 인천은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은 성남전에서 무고사, 김현, 구본철, 박창환, 이강현, 강윤구, 오반석, 김광석, 델브리지, 오재석, 이태희을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송시우, 네게바, 아길라르, 김도혁, 김보섭, 강민수, 정산이 포함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