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이 상해 혐의로 조사 중
폭행 (PG)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도쿄 패럴림픽 남자 유도에 출전 예정인 조지아 대표 선수가 일본에서 호텔 경비원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NNN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유럽 국가 조지아의 유도 선수는 이달 12일 오전 도쿄도(東京都) 오타(大田)구 소재 하네다(羽田)공항 인근 호텔에서 60대 경비원을 내던졌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조지아 선수 여러 명이 호텔 복도에서 소란을 피워 경비원이 이들이 머무는 층에서 경비 업무에 임했는데, 갑자기 문제의 선수가 달려와 경비원을 내던졌다는 것이다.
경비원은 갈비뼈가 부러져 경시청에 피해를 신고했으며, 경시청이 상해 혐의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NNN은 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이달 24일 개막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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