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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류현진 시애틀전 6⅓이닝 4실점…구원 투수 난조로 시즌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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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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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구원진의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1/3이닝 동안 두 점을 내준 뒤 3대 2로 앞선 7회말 원아웃 1-3루에서 트레버 리처즈와 교체됐습니다.

리처즈가 첫 타자 루이스 토렌스에게 역전 석 점 홈런을 맞으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고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리처즈가 제러드 켈닉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데 이어 8회 라파엘 돌리스가 석 점을 더 내줘 토론토가 9대 3으로 지면서 류현진이 시즌 6패째를 떠안았습니다.

류현진은 1회 원아웃 1루에서 상대 3번 타자 타이 프랭스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5회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6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고 순항했습니다.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로 나온 프랭스에게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는 3루타를 내줬고 카일 시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에이브러햄 토로에게 볼넷을 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구원진이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로 높아졌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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