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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구자철, 카타르 생활 이어간다… 알 코르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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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카타르 알코르 이적을 알린 구자철. [구자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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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2)이 카타르리그 알 코르로 이적한다.

구자철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타르 알 가라파에서 알 코르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전 소속팀 알 가라파와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구자철은 해외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국내로 복귀할지를 두고 고민했다.

구자철은 "5∼6주 전부터 알 코르에서 연락이 왔다. 빈프리트 셰퍼 감독님은 내가 독일, 카타르에서 활약한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충분히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 분데스리가 팀에서 활약했다. 2018년엔 카타르 알 가라파에 입단했다. 2년간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새롭게 활약할 알 코르는 지난 2020~21시즌 카타르리그에서 12개 팀 가운데 11위(3승8무11패·승점17)에 그쳐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올시즌 반등을 위해 셰퍼 감독을 영입하는 등 팀 개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구자철을 영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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