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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오타니 38호 홈런 쳤지만…토론토, 에르난데스 만루포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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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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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8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토론토는 오늘(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에인절스를 10대 2로 꺾었습니다.

에인절스의 스타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동점 2점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67입니다.

이날 시즌 38호 홈런을 친 오타니는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5홈런)를 3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311입니다.

오타니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후보로 꼽히는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라이벌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3대 2로 역전한 직후인 5회 초 원아웃 만루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허무하게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리면서 토론토는 7-2로 훌쩍 달아났습니다.

토론토의 4번 타자 우익수 에르난데스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2삼진으로 활약했습니다.

토론토 1번 타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는 홈런 2방을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거뒀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13일 토론토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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