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 중대본 브리핑 “범정부 TF서 시기·기준·사용처 검토”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3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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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8월 중순경 구체적이고 자세한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비경 중대본 회의에서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방역대응이 절박한 가운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가중, 버팀 한계 등도 큰 우려”라며 “2차 추경의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달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현재 국민지원금 등 재난지원금의 경우 코로나19 4차 확산을 감안해 지급 시기 조정 여부가 관건이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업체로 결정한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정확한 사용처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현재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지급시작 시점, 지급 세부기준, 사용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8월 중순경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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