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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마인츠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카림 오니시워에 이어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코치진에서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즉시 격리됐습니다.
보건 당국이 선수 8명과 코치진 중 2명의 자가격리를 명령해 팀 내 격리자는 총 14명이 됐고 마인츠는 당국 권고에 따라 11일 팀 훈련을 취소했습니다.
마인츠는 15일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개막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독일 빌트는 "리그 규정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한 경기를 치르는 데엔 16명의 선수만 있으면 된다. 현재 프로팀에 27명을 보유한 마인츠가 경기 연기를 신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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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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