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발생 알린 마인츠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9)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마인츠 구단은 11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6일 카림 오니시워에 이어 9∼10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엔 코치진에서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구단은 "확진자들은 즉각 격리됐으며, 가벼운 증상을 제외하면 모두 괜찮다"며 "이들 중 2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이 선수 8명과 코치진 중 2명의 자가격리를 명령해 팀 내 격리자는 총 14명이 됐고, 마인츠는 당국 권고에 따라 11일 팀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마인츠는 15일 라이프치히와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독일 빌트는 "리그 규정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한 경기를 치르는 데엔 16명의 선수만 있으면 된다"면서 "현재 프로팀에 27명을 보유한 마인츠가 경기 연기를 신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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