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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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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위기에 또 음주운전'...키움 송우현, 음주운전 경찰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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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키움히어로즈 송우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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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의 일탈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다시 음주운전 문제가 불거졌다.

키움히어로즈 구단은 “외야수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움 구단 측은 “송우현의 자진신고 접수를 받은 직후 이 사실을 KBO에 통보했다”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에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투수 송진우의 아들인 송우현은 긴 무명생활을 뚫고 이번 시즌 키움의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전반기 69경기에 나와 타율 .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를 받으면 뒤늦게 꽃피운 선수 인생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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