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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 침묵을 깨지 못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에서 최지만은 우완 선발 호르헤 로페즈와 맞붙었고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 실패했다. 3회 1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가 야속하게도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 2사 1루에 타격에 나선 최지만은 2루 땅볼 아웃을 당했다. 이후 최지만은 8회 무사 1루에서 볼티모어 좌완 불펜 폴 프라이를 마주하게 되며 조던 루플로와 교체됐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에서 0.239로 하락했다.
최지만이 8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3회 안타 이후 안타 생산이 중단된 것. 6경기 연속 무안타. 타석수로 계산하면 19타수 연속 안타가 없다. 무안타 기간 동안 볼넷 4개를 골라냈고 삼진 12개를 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내일 하루 휴식을 갖는다. 오는 11일부터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최지만도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며 슬럼프 극복을 노린다.
한편 탬파베이는 8회 대거 6점을 뽑으며 9-6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68승 4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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