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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FC서울이 만든 반전, 마케팅-결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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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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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Grow with uS' 서울시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와 함께 '서울메이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 FC서울이 마케팅, 결과를 모두 잡았다.

FC서울은 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24점이 됐고,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광주는 승점 19점으로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서울이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극적인 반전은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친 결과였다.

우선 서울은 여름 이적이 시작되자마자 분주히 움직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공격수 지동원을 비롯해 가브리엘, 여름, 채프만까지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기존 핵심 선수인 기성용, 고요한, 나상호, 조영욱, 오스마르, 박주영 등과 함께 지동원, 가브리엘, 여름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특히 광주전에서는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스코어는 1-0이었지만 경기력의 차이는 훨씬 컸다. 새로 영입된 지동원과 여름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과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서울의 레전드인 기성용, 고요한, 오스마르는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무엇보다 지동원의 부활이 반가웠다. 지동원이 날카로운 침투와 감각적인 마무리로 복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8분 윤종규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우측면을 허물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침투하던 지동원이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과 그리고 마케팅까지 모두 잡았다. 이날 광주전에서 서울은 서울시 공공 브랜드 '서울메이드'와 함께 '서울메이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며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펼쳤다.

'서울메이드 데이'를 맞아 경기장 디스플레이를 서울메이드 브랜드로 꾸몄고, 킥오프 1시간 전 FC서울 공식 유튜브에서 '서울메이드 브랜드 데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메이드 브랜드 콜라보 상품들을 소개하고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위치한 FC서울 팬파크에서는 다양한 'FC서울X서울메이드 콜라보 굿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기장에 찾지 못한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경기력, 결과, 마케팅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광주전이었다. 이제 서울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확실한 반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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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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