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감동의 4위' 여자배구 대표팀, 2억 더해 4억원 받는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구협회 2억원, 배구연맹 2억원

중앙일보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 신화를 만들어낸 여자배구 대표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오른 여자배구 대표팀이 총 4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열린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도전은 아쉽게 끝났다. 하지만 '원 팀'이 되어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과 투지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8강에 진출하자 격려금 1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4위에 오른 대표팀은 2억원을 받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도 당초 올림픽이 열리기 전 8강 진출에 포상금 1억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1억원을 더해 2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올림픽 4위에 오르면서 경기력향상 연구연금(체육연금) 점수를 받는다. 올림픽 4위는 8점이 합산된다. 연금점수가 20점 이상이면 수령이 가능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