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졌지만 잘 싸웠다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 중계 시청률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 중 가장 높은 3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중계 시청률을 보인 남자 축구 루마니아전의 33%를 넘어선 수치다. 여자 배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상승과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금요일 밤에 중계가 이뤄졌다는 점이 높은 시청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0시 29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한국과 브라질 간 경기의 누적 총 시청률은 38.1%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KBS 2TV 14.1%, SBS TV 13.7%, MBC TV 10.3% 순이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배구 강호'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대회 폐막일인 8일 오전 9시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와 겨루게 됐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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