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반려견도 ‘쩍벌’… 매일 0.1㎝씩 줄일게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자주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논란이 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려견 마리의 ‘쩍벌’ 사진을 올리며 ‘셀프디스(자신의 약점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것)’ 했다.

윤 전 총장은 4일 반려견 인스타그램인 ‘토리스타그램’에 강아지 마리가 양 뒷다리를 활짝 벌린 채 배를 깔고 엎드린 사진을 올리며 “쩍벌 마리. 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빠 유전”이라고도 했다. 이 계정은 윤 전 총장의 반려견이 직접 사진과 글을 올리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리스타그램은 또 “아빠(윤 전 총장)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매일 0.1㎝씩 줄여나가기”라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이 각종 행사에서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윤쩍벌’이란 별명까지 나오자 반려견을 통해 ‘셀프 디스’하면서, 이를 고쳐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글엔 ‘#아빠유전’ ‘#오천년전부터’ ‘#토리앤도리’ 등의 해시태그가 붙었다. ‘#오천년전부터’를 붙여 오래된 습관임을 강조했고, 자신이 발언할 때 고개를 흔드는 ‘도리도리’ 습관과 비교해 ‘#토리앤도리’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의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