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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케인 자가격리' 작성기자 해명, "자가격리 맞고 토트넘 탈출 추진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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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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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자가격리 맞고 토트넘 떠나겠다는 것도 맞다".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휴가를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다. 다만 그는 귀국한 뒤 격리를 해야 한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격리가 끝나는 5일 뒤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1일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휴가 복귀 후 토트넘 훈련에 곧바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타나지 않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동안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케인은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적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공들이고 있다.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케인에게 가장 큰 관심을 표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특히 이적료 협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억 파운드(1602억 원)을 제시한 맨시티와 1억 6000만 파운드(2563억 원)을 제시한 토트넘의 간극이 크지만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유로가 끝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돌아온 케인은 토트넘 훈련 합류 거부라는 '태업' 카드를 들고왔다. 이적을 강행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팬들을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케인의 불참에 토트넘은 강력 조치를 예고했다. 케인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고 구단 내부 징계로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케인은 그 다음 날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케인의 상태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해명했다. 케인이 휴가를 다녀온 곳이 격리를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포함됐지만 케인은 역시 토트넘을 떠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사미 목벨은 "정확하게 다시 말하지만 케인은 자가격리를 한다. 그 부분은 정확한 사실이다. 케인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목벨의 기사에 대해 논란이 커졌다. 태업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단 케인은 자가격리 중이고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이 목벨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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