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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로맥-최정 타격감 찾는 중? 타격 코치 "중심 타자들이 해줘야…"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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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4회초 2사 SSG 로맥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1.07.28/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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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중심 타자들이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모양새다.

SS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총 6안타 빈공이었다. 중심 타자들이 침묵했다.

각 구단은 2020 도쿄 올림픽 휴식기 동안 주축 타자들이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2군에 넣어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게 하고 있다. SSG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최정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3타수 무안타, 한유섬이 2타수 무안타, 정의윤이 3타수 무안타, 고종욱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후반기에는 이 선수들이 더 활발하게 공격을 해줘야 상위권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올림픽 휴식기가 중요하고 관심을 두는 이유다.

로맥의 경우 전반기 동안 타율 2할4푼에 그쳤다. 홈런은 18개를 쳤지만 타격에 기복이 있었다. 후반기에는 기복을 줄여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진영 타격 코치는 “후반기에는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5년 차가 되면서 본인이 적응을 한 것도 있지만 상대 팀에 특별히 약점이 노출된 것도 있을 것이다. 후반기 잘 준비해서 상대 대처를 잘 해주면 작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심 타선 잘 해줘야 활발하게 공격이 가능하다. 중심 타자들이 잘 해줘야 한다. 추신수 비롯해 최정, 로맥, 한유섬, 최주환이 좀 더 잘 해주면 분명 시즌 좋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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