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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두산 에이스, ML 10승 투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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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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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지난해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플렉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113구 역투를 펼친 플렉센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 매리너스는 8-2로 이겼다. 플렉센도 시즌 10승째(5패)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은 3.81에서 3.75로 낮췄다.

지난 2017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선을 보인 플렉센은 올해 10승을 달성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인 통산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고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3년간 빅리그에서 플렉센이 달성한 승수는 3승(27경기)에 불과하다. 뚜렷한 성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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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로 발길을 옮겼던 플렉센은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로 연일 괴력투를 펼치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했고 플레이오프 MVP도 수상했다.

시즌이 종료된 후 플렉센은 빅리그 러브콜을 받았고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년 만에 돌아온 플렉센의 위력적인 구위는 빅리그에서도 통했고 스텝업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시애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팀 내 최다 승과 최다 이닝은 모두 플렉센의 몫이었다.

플렉센은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잇는 KBO리그 역수출 성공 사례의 길을 걷고 있다. 과연 플렉센은 올해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까, 그의 2021시즌 남은 여정을 주목해보자.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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