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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지수, 여자농구 조별리그 리바운드 · 블록슛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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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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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습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는 2020 도쿄올림픽을 3패로 끝냈지만 2일로 끝난 조별리그까지 박지수가 리바운드와 블록슛 1위에 오르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지수는 조별리그 세 경기 평균 리바운드 10.7개를 잡아 10.3개의 브리아나 스튜어트(미국), 에마 미스먼(벨기에)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는 평균 4.0개로 중국의 리웨루와 함께 공동 1위, 수비 리바운드는 6.7개를 기록해 5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지수는 또 블록슛 부문에서는 평균 3.3개를 해내며 2.3개의 아스토 엔도르(스페인)를 제치고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두 차례 해낸 선수는 박지수와 에이자 윌슨(미국), 엔도르까지 세 명이 전부입니다.

박지수는 스페인과 1차전 17점, 10리바운드에 이어 캐나다와 2차전 때도 15점, 1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세르비아와 3차전에서만 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2점 모자랐습니다.

강이슬은 세 경기 평균 14.3점으로 조별리그 득점 부문 9위에 올랐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9위 우리나라는 3위 스페인, 4위 캐나다, 8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스페인, 세르비아에 모두 4점 차로 분패하는 등 선전했습니다.

여자농구는 내일(4일)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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