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역시 인싸!'...손흥민, 토트넘 '신입 GK' SNS에 등장해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역시 토트넘 훗스퍼의 '분위기 메이커'다. 손흥민(29)이 올여름 새로 합류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의 SNS에 등장해 화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으로 새로 이적한 골리니가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이탈리아어 레슨을 하고 있다. 골리니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만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리니는 런던에 도착한 지 몇 주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이탈리아의 어휘나 몸짓들을 새로운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골리니는 SNS를 통해 손흥민과 장난을 치는 모습을 공유했다. 영상 속 골리니는 손흥민이 등장하자 문을 열어줬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무엇(What)'을 뜻하는 제스처를 하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고, 두 선수는 해맑은 모습으로 복도를 걸어갔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4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 남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빌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의 주급을 받으며 에이스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파격 대우는 당연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EPL을 휘저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7개의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를 성공시키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재계약 후 그는 보란 듯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프리시즌에 돌입해 담금질에 들어간 손흥민은 최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MK돈스와의 평가전에서 연달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라운드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토트넘 복귀 후 훈련장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댄스를 춘 것은 전세계 축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손흥민은 '신입생' 골리니의 SNS에도 등장해 새로운 가족의 적응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은 오는 5일 첼시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