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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대통령 또 K방역 자화자찬… “현장서 빠르게 찾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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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됐던 이번주 휴가는 연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다행히 우리 방역과 의료 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찾아내고, 빠르게 치료하는’ K방역의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고 했다. 한 달 가까이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또다시 K방역을 자화자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는 나라들도 방역 조치를 완화하자마자 다시 확산이 증가하고, 심지어 접종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방역 전선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인류는 코로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다만 지금 분명한 것은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과 백신 접종과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야만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K방역의 장점이 흔들림 없이 작동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며 “그 토대 위에서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하루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9월 셋째 주)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며, 국민들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백신 수급 지연, 예약 시스템 오류 문제 등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기다렸던 휴가조차 맘 편히 보내지 못하는 상황에 무척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문 대통령도 이번 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나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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