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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전 아내 유향곤, 치매걸린 母 모셔→재결합 하고파"(동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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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동치미' 배우 이종구가 이혼한 아내인 유향곤과 재결합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은 두 번은 결혼 안 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욱하는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는 아내 VS 말 끊는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는 남편'을 가지고 투표를 진행했고 7:3으로 대부분 아내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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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 역시 아내 편을 들며 "아내가 나보고 '남편이 화내서 기분이 나쁘면 미국 식은 조용하게 미국으로 떠나는 거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선 '우리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맺어졌기 때문에 절대 헤어질 일은 없다'라고 한다. 헤어질 일은 없다고 하면서 미국으로 가면 가서 데려와야 한다. 미국으로 가면 달러가 나가고 절차가 복잡하고 언론사에도 노출된다"라며 욱하는 것은 듣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라고 강조했다.

이종구는 아내와 이혼했음에도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해 "사실 아내랑 다툼이 잦았다. 하도 많이 다퉈서 원인은 기억은 안 나는데 어느 날 집사람이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향곤은 "이혼은 했지만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진 않는단 걸 알았다. 그래서 서운하고 슬프고 끝났다는 생각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역시 크게 싸운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종구는 "당신이 성질 안 나게 해야 한다"라며 지적했고 유향곤은 "당신은 내 잘못으로 돌린다"라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싸움을 이어갔다.

이때 집에는 이종구의 동생이 도착했고, 화가 나 자리를 피한 유향곤을 설득하기 위해 방으로 향했다. 동생은 싸운 이유를 물으며 "그동안 오빠도 잘 참아왔지 않냐. 평소에는 나하고 통화할 때는 언니 칭찬하면서 막상 언니한테는 부드럽게 대하질 못하냐"라고 지적했다. 이종구는 "너도 알다시피 (유향곤이) 엄마 치매 걸렸을 때 모셨지 않냐"라며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고 동생은 "안다. 오빠는 언니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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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는 "아내가 어머니가 치매 걸리셨을 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뵈러 갔다. 안양에서 평택을 오가면서 간호했다. 그렇게 하는데 엄마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셨다. 늘 밥해드리는 건 기본이고 늘 엄마하고 대화를 해줬다"라며 울컥했다.

동생은 유향곤을 설득해 함께 식사를 하며 "우리 오빠 잘 봐주세요"라며 두 사람의 화해를 권했다. 이어 동생은 "한 번도 두 분이서 떨어져 산 걸 못 봤다. 그래서 두 분이 이혼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유향곤은 "나도 그렇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혼했는데 왜 사냐고 그런다. 그런데 후회할 바에는 이혼해도 같이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종구는 "이혼하고 나서도 같이 살다가 이건 안 되겠다 해서 혼인 신고서를 준비해서 늘 가지고 있다. 지금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유향곤은 "아직 각오가 안 되었다. 이거 없어도 잘 살지 않냐"라며 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바랐고 유향곤은 "싫지는 않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라며 다시 싸울 경우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이종구는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재차 재결합을 권했고 유향곤은 한 달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옥희는 "16년간 떨어져서 살았는데 다시 살자고 홍수환이 제가 하는 식당에 매일 오더라. 불쌍해도 보이고 다시 사는 게 저도 편할 것 같더라. 주변 사람들이 옛날 얘기를 하는데 너무 듣기 싫더라. 어떻게 해야 이 이야기를 사람들 입에서 안 나오게 할까 생각하다가 같이 사는 게 제일 빠르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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