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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일본 입성 박인비 "리우올림픽 경험이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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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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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일본에 입성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 손가락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따 사상 최초로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룬 박인비는 "국내에서 3, 4일 쉬고 와서 컨디션이 괜찮다. 올림픽 경험이 한 번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때의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리우대회에도 출전했지만 당시에 메달권에 들지 못한 김세영은 "몸을 충분히 만들었다"며 5년 전보다 나은 성적을 다짐했고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고진영은 "진짜 올림픽에 왔다고 하는 생각이 들고, 컨디션도 괜찮다"며 "코스 파악이 우선이고, 잔디에도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첫 올림픽 출전인 김효주도 "나오고 싶었던 대회에 기회를 잡았으니 최선을 다해 원하는 성적을 갖고 가겠다"며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꽂고 가야 하는데 제가 꽂는다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골프 대표팀을 이끄는 박세리 감독은 "성적에 욕심을 내자면 우리 선수들이 금, 은, 동을 다 따기를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메달 색깔 상관없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며 "대회에 계속 출전했기 때문에 감각도 살아있어 오늘 푹 쉬고 내일부터 준비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8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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