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지구 순위경쟁에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58로 떨어졌다.
9번타자 1루수로 출장한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5-2로 앞선 4회말에는 1사 후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혀 결국 안타를 뽑지 못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와 란디 아로사레나, 마이크 주니노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지구 1위 보스턴과의 승차를 반게임 차로 좁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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