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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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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이강인 영입에 관심..."선수 트레이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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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카 데나 세르'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면서 "단 영입 방법을 두고 발렌시아의 이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프로 무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타진했으나 구단의 방해로 무산된 상황.

어느덧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잔여 계약도 1년만 남은 상황이다. 스페인에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발렌시아서 자리를 잡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상황. 호세 보르달라스 전 헤테파 감독이 발렌시아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의 자리 보장은 쉽지 않다.

결국 이강인 입장에서는 출전 기회를 위해 떠나야 하는 상황. 발렌시아 역시 자유 계약(FA)으로 그를 보내기 보다는 이적료를 받고 그를 내보낸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나타난 것이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 카 데나 세르는 "삼프도리아는 발렌시아에 이강인 영입을 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단 이적까지 남은 것이 많은 상태다. 카 데나 세르는 "삼프도리아는 이강인과 다른 선수의 트레이드를 원한다"라면서 "하지만 발렌시아는 오직 현금만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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