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문보경&이재원 3점포 폭발’ LG, 한화 2군 11-2 대파…서건창&보어는 침묵 [잠실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박준형 기자]3회말 무사 2,3루 LG 문보경이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7.30/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1군선수단이 출전한 LG 트윈스가 2군 선수단이 주축으로 나온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1-2 완승을 거뒀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 중인 김현수와 오지환을 제외한 1군 타자들이 대부분 출전한 LG는 한화 마운드를 두들기며 11득점을 올렸다. 문보경과 이재원이 나란히 3점홈런을 터뜨렸고 이천웅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다만 LG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경기에 나선 서건창과 저스틴 보어는 나란히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까지 나오며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상규(2이닝 1실점)-진해수(1이닝 무실점)-송은범(1이닝 무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최성훈(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OSEN

[OSEN=잠실, 박준형 기자]3회말 2사 1,3루 LG 이재원이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1.07.30/ soul1014@osen.co.kr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이성곤이 3루타를 날리며 단번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장운호는 볼넷을 골라냈고 최인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말 홍창기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한 LG는 문보경이 역전 스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뒤이어 이재원이 달아나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7-1로 벌렸다.

한화는 4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도 6회말 이재원과 이상호의 안타 이후 문성주가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문보경의 타구에 2루수 김민기가 홈을 선택했지만 세이프가 됐다. 여기에 이천웅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점을 추가했다.

이후 한화 타자들은 LG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