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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진태현, 기부라이딩 성금 427만 원 자폐아동 위해 기부.."도울 수 있어 감사"[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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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진태현이 기부라이딩을 진행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따스한 선행을 베풀었다.

30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진태현이 기부라이딩을 진행해 모은 성금 427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심한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문유성 군의 치료비와 생계비,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문 군은 장애로 인해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렵고 스스로 신변처리를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부라이딩은 자전거와 기부가 결합된 새로운 나눔 캠페인이다. 평소 자전거 애호가로 알려진 진태현은 2016년 가을부터 개인 SNS를 통해 라이딩 완주 후 모아진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13명의 장애아동 가정에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이 밖에도 ‘브릿지 바자회’ 등으로 지금까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액만 7,600만 원이 넘는다. 2020년 4월에는 박시은과 함께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1238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진태현은 2015년부터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밀알복지재단 부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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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성이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새벽 5시에 청평 호명산을 돌고오는 100km 라이딩을 안전하게 잘 복귀했다”며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늘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진태현 홍보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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