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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배영 200m 이주호, 韓 신기록 달성…여유롭게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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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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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이주호가 27 오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50m 배영 예선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19.7.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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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영 이주호(26·아산시청)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예선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56초77의 한국신기록으로 1분54초63의 루크 그린뱅크(영국)에 이어 2번째로 들어왔다.

이주호는 50m까지 27초33, 100m까지 57초03로 2위를 유지한 데 이어 150m까지 1분27초13을 기록하는 등 줄곧 좋은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1분57초06을 8개월 만에 0.29초를 앞당기며 한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주호는 전체 32명 중 4위를 기록했다. 준결승 티켓은 16위까지 주어진다.

이주호는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배영 준결승을 치른다. 16명 중 8위 안에 들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김서영(27·경북도청), 안세현(26·울산시청), 한다경(21·전북체육회) 정현영(16·거제고)은 여자 자유형 계영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 안세현, 정현영, 한다경은 28일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계영에서 8분11초16을 기록, 1조 8위에 머물렀다.

1조 1위 미국(7분47초57)보다는 23초59 뒤진 기록이다. 전체 14개 팀 중 14위를 기록해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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