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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남태윤 선수가 4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7일 일본 아사카 사격연습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동메달 결정전에 대한민국의 권은지-남태윤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권은지- 남태윤 선수는 본선 2차전 4위를 기록한 세르게이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메달을 놓고 다퉜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가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권은지-남태윤 선수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스코어 4:4 동점을 만들었고, 곧 6:4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줬습니다.
권은지-남태윤 선수는 끝까지 상대를 쫓아갔지만, 스코어 17:9로 동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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