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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베니스영화제 찾는다…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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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우 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 베니스 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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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6일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의 발표에 따르면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경쟁작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영화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배우 전종서와 배우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앞서 전종서는 데뷔작 '버닝'으로 칸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영화 '콜'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총 24편의 작품이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는 21편, '오리존티' 부문에는 41편이 각각 선정됐다. 아쉽게도 한국 영화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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