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1위 곡으로 자신의 1위 곡 밀어내고 정상 차지
버터, 핫100 차트 8주 1위로 올해 최장 기록과 타이
박종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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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싱글 '버터(Butter)'로 빌보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PTD)'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버터를 밀어낸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버터가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핫100 1위를 재탈환했다고 발표했다.
BTS는 5월 발표한 버터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주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다시 버터가 핫100 1위에 복귀하면서 버터는 8주 동안 1위 자리에 올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올해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BTS는 자신의 곡으로 차트 1위를 갈아치운 역대 14번째 아티스트로 기록된 데 이어 빌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직전 1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렸다.
버터의 '차트 역주행'은 높은 판매량이 주효했다.
발매 9주 차인 16~22일 전주보다 132% 상승한 11만 5600건의 판매량을 보였다. 반면 PTD 판매량은 발매 초기 14만 100건으로 시작했지만 2주 차에는 39% 줄어든 8만 50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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